경북도는 28일, 29일 이틀간 대구MBC 대장금 장터에서 ‘제13회 경북도 친환경농산물 품평회’가 열었다.‘친환경농산물 품평회’는 친환경농산물의 품질평가와 농가시상을 통해 친환경농업인의 사기를 높이고 친환경농업 실천 확대 붐을 조성 하며 우수 친환경농산물의 전시·홍보를 통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열게 됐다.특히 이번 품평회는 대구MBC “도농상생 대장금” 프로그램에서 28일 11시부터 12시까지 특집 생방송으로 방영됐다.이번 품평회에는 농업인들이 한 해 동안 폭염, 가뭄, 태풍 등 어려움을 극복하고 정성들여 생산한 경북도내 21개 시·군의 우수 친환경농산물 122점(쌀 18, 과일류 22, 채소류 26, 특작서류 33, 가공품류 23)이 출품돼 영남대학교 박재홍 교수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친환경농산물 인증, 당도, 식미, 외관 등 엄격한 심사를 통해 우수 농가를 선발·시상했다.대상은 울진에서 유기농 고추를 재배한 김창섭씨가 수상했으며 금상은 4명으로 곡류부문은 예천에서 유기농 쌀을 재배하는 안희문씨가, 과실부문은 포항에서 유기농 사과를 재배하는 곽우순씨가, 채소·특작부문은 영양에서 유기농 고추를 재배하는 정찬동씨가, 가공품부문은 울진에서 유기농 된장을 제조하는 정춘희씨가 수상했다.입상 농산물은 별도 마련된 전시부스에 특별 전시해 경북 친환경농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홍보하고 소비자 직거래 등 소비촉진 분위기를 조성했다.또한 행사분위기 고조와 친환경농산물의 대중화를 위해 쌀, 사과, 배, 포도, 버섯 등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특별 판매 행사를 실시해 행사장을 찾은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품평회를 통해 안전한 먹거리 제공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하고, 소비자의 요구와 트렌드를 파악하는 등 친환경농산물을 적극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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