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최근 공중화장실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여성들이 안전하게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영양경찰서와 협조해 범죄 취약 공중화장실에 ‘여성 안심 비상벨’을 설치했다.여성 안심 비상벨은 화장실 내부에서 위급상황 발생 시 누르면 건물 외부에서 경광등과 경보음이 작동해 인근 주민의 도움을 요청할 수 있고 영양경찰서 상황실에 송신돼 경찰이 긴급 출동하는 시스템이다.현재 영양읍 공설시장 내 공중화장실과, 호국공원, 공설운동장, 선바위관광지 등 6군데의 공중화장실에 비상벨을 설치했고, 지역 주민들의 호응도와 문제점 등을 분석해 오는 2017년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