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가 주최하고 문경 및 가은아자개시장상인회가 주관하는 ‘추억의 할매장터’가 관광객들에게 인기다.문경시는 지난달 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마다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직접 채취한 버섯, 산나물 등 문경의 향수가 담긴 특산물을 판매하는 ‘할매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할매장터’는 지역의 대표 축제인 ‘문경사과축제’와 가을여행주간을 맞이해 문경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신선하고 품질이 좋은 지역 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와 추억의 옛날 장터 풍경을 제공함으로써 인기를 끌고 있다. 10월부터 주말마다 가은아자개시장에서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인 ‘마켓투어’를 활용·방문한 단체 400여명 과 가족단위 등 1000여명의 관광객이 아자개시장에서 문화체험이벤트와 함께 ‘할매장터’에서 다양한 농산물을 구입하고 있다. 가은아자개시장은 2014년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중소기업청에서 선정된 이후 꾸준하게 관광객을 위한‘할매장터’와 더불어 ‘주말장터’ 이벤트를 운영하면서 문화체험형 시장으로서 문경여행의 필수코스로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