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대구자원봉사 20주년을 맞아 대구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2일 오전 호텔인터불고 컨벤션홀에서 ‘자원봉사 국제초청 세미나’를 개최한다.지난달 31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세미나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류규하 대구시의회의장, 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을 비롯해 각 기관단체장과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국 규모의 행사로 개최된다.특히 올해는 대구시자원봉사센터가 설립된 지 20년이 되는 해로 이번 세미나에 지역 인사뿐만 아니라 중앙의 자원봉사유관기관장, 영남권 자원봉사센터장이 대거 참여해 향후 자원봉사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한다.개회식은 오전 10시 30분 난타공연팀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지난 20년간 대구자원봉사의 성과를 소개하는 영상물을 상영하고 지역의 자원봉사 참여문화 확산에 헌신해 온 자원봉사 유공자에 대한 대구시장의 감사패 전달 등이 이어진다.초청 강연은 영국 런던자원봉사 협의회 제임스 뱅크스 사무총장과 일본 NPO센터 하야세 노보루 대표이사가 강연에 나서 ‘자원봉사의 가치와 활동’이라는 주제로 자국의 선진 자원봉사사례를 소개한다. 세미나 주제발표와 토론에서는 ‘대구 자원봉사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4개의 자원봉사영역(자원봉사·사회복지·시민사회·기업자원봉사)에 대한 전문 패널들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지며 이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아울러 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은 개회식 직후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과 대구·영남권 자원봉사센터장 등과 간담회를 가져 자원봉사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활성화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또한 오찬 간담회 후에는 2016 규제개혁 우수사례 현장(수성못)과 사회복지 시설 1곳을 방문할 예정이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양극화, 노령화, 저출산 등과 같은 다양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중요한 방안 중 하나가 바로 자원봉사”라며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대구자원봉사의 역량이 한 단계 향상돼 글로벌 자원봉사 선진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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