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하빈면 새마을협의회, 영농폐비닐 수거에 나서

달성군 하빈면 새마을협의회(회장 이재학)는 지난달 31일 하빈면 감문리 폐비닐수집장에서 회원과 주민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농폐비닐 및 농약병 수거와 분리작업을 실시했다.이날 회원들은 비닐하우스 등 논밭에서 영농폐비닐 4톤 가량을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수거된 폐기물은 분리해 한국환경공단으로 보내 재활용처리하고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다.행사에 참여한 이재학 하빈면새마을협의회장은 “주민들이 나서서 폐비닐 등 수거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하빈면을 찾는 외지인에게 친환경적인 농촌모습을 보여주는데 대해 자긍심을 갖는다”고 말했다.수거활동에 앞서 석동용 하빈면장은 “폐비닐을 수거해 자원 재활용은 물론, 쾌적한 하빈면 조성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격려하고, “청정환경의 영농활동과 우리고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당부했다.하빈면 새마을협의회는 농촌에 버려져 있는 숨은 자원인 영농폐비닐을 수거해 농경지 오염을 방지하고 농촌지역 환경개선을 꾀하고자 정기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