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남부동은 지난달 27일 ㈜한중엔시에스를 필두로 ㈜에슬린, ㈜피엔디티, ㈜금창 등 여러 기업체를 방문, 인구늘리기를 위한 홍보에 나섰다. 일반산업단지, 도남·본촌·채신공단이 들어서 218여개의 기업체가 있는 지역경제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지역이라는 책임감이 누구보다 먼저 기업체의 문을 두드리도록 한 것이다. 영천시 인구는 지난 2014년 항공산업육성, 글로벌 기업유치, 국내 최대 영천경마공원 등 대규모 개발 호재로 반짝 증가했으나, 노인층의 사망률이 외지 유입 인구를 앞지르면서 자연감소폭이 커 10만명 붕괴 초읽기라는 비상사태에 직면하고 있다. 이에 영천시는 출산장려지원, 기업(기관)유치 및 각종 전입 지원시책마련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더욱 실효를 높이기 위해 강력한 직원 1+1 인구늘리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함경승 남부동장은 “평소 ‘답은 현장에 있다!’라는 자세로 현장행정을 실천해왔던 만큼 1회성 홍보에 그치지 않고 기업체 입장에서의 애로 및 건의사항에 귀 기울여, 보다 실질적인 인구늘리기를 추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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