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자매도시인 중국 장가항시 ‘장강문화예술축제’에 문화교류 축하 사절단을 파견해 두 도시 간 우호협력 의지를 한 차원 높였다. 박의식 부시장과 정해종 포항시의회부의장이 이끄는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단, 서예가협의회 등 46명의 구성된 축하사절단은 지난달  30일을 시작으로 나흘간의 교류활동에 돌입했다.이번 파견은 지난 6월 장가항시 신임시장으로 취임한 황지 시장이 취임 후 최초 해외자매도시 방문지로 포항시를 방문하고 난 뒤 환대에 대한 감사의 답례로 ‘장강문화예술축제’에 대한 초청이 이뤄졌다. 박의식 부시장은 황지 시장과의 회견에서 “2009년 자매도시를 맺은 이래 두 도시가 포항국제불빛축제, 장강문화예술축제 등 축제 교류를 통한 상생 발전과 성장을 촉진시킬 수 있었다”며 축하인사를 전했다. 또한 장가항 포항불수강유한회사를 방문해 현장을 시찰하고 유래 없는 불경기로 어려운 시기지만 세계적인 기업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근무해달라고 직원들을 격려했다.이외에도 문화교류단으로 참여한 포항 서예가 협회는 장가항시 문화연합회와 서예작품 교류전, 작품 현장 시연 등 예술의 장을 펼쳤고, 청소년 홈스테이 학생대표단은 중국의 학생들과 교류하며 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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