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내당4동 우리교육나눔 추진위원회는 지난 1일 오후 6시 서부공고 체육관에서 청소년 등 지역 주민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리 질러! 맘껏 뛰어!`주제로 축제를 개최했다.한 해 동안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기관 단체, 지역주민의 자율적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서 청소년들과 함께 활동하는 시간을 통해 건전한 성장을 기대하고 주민에게는 관심과 참여를 통해 행복 공동체 구축과 지역 화합의 장으로 마련 됐다.식전공연 오프닝은 경운초의 취타대의를 시작으로, 개회식에 이어 본격적인 공연은 어린이 태권도 시범, 지역아동센터의 댄스, 경운중, 달성고, 서부공고 학생들의 공연과 게스트로 마술·풍선 퍼포먼스공연을, 주민자치 프로그램 회원들로 구성된 안땅 어울림의 기타 연주로 열기를 더했다. 마지막은 역시 서부공고 밴드의 `뭐라 할까, 먼지가 되어` 공연과 달성고의 `미인, 챔피언`으로 음악에 미친 네가, 인생을 즐기는 네가 참피언이 되어 참석한 청소년들과 어르신들의 끼와 흥을 돋구는 열광의 도가니였다.  내당4동 교육나눔 추진위원회는 2013년 지역 주민이 주축이 되어 2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동안 폭력 없는 행복마을 만들기 시범사업 일환으로 주민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금연 캠페인, 사랑의 안전순찰대, 먼저 인사하기 등 활동을 해왔다.최기섭 우리마을교육나눔 내당4동위원장은 "한 아이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나서 보자는 뜻에서 시작한 교육나눔이 4년째로 접어들면서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소개하고 “동네를 지나가면 먼저 인사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학생들에게 관심을 갖는 어른들이 많아져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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