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총규모 7조895억원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대구시의회에 제출했다.일반회계는 5조 3253억원(전년대비 1826억원, 3.6% 증가), 특별회계는 1조 7,642억원(전년대비 855억원, 5.1% 증가)으로 작년 당초예산 대비 2681억원(증 3.9%)이 증가했다.대구시 관계자는 재정 여건은 예년에 비해 다소 어렵지만, 재정건전성 기조 유지 하에 효율적인 재원배분을 통해 민선6기 역점사업인 친환경 미래형산업도시 조성을 위한 신성장 동력 창출 분야에 전략적으로 중점 투자한다고 밝혔다.주요투자내역을 보면 전기자동차 보급(2000대) 및 공용 충전인프라(171기) 기반 확충과 튜닝, 자율주행자동차산업의 전략적 육성을 통해 미래형자동차 선도도시를 앞당기고, 임상․교육․R&D 관련 연구기관을 유치해 첨단의료 및 메디 시티 역량을 한층 강화하며 전력망 구축, 신재생에너지 확보 등 청정에너지 자립도시 기반 조성에 중점 투자한다.분야별로, 순수문화예술 지속 확대, 친환경 무상급식 확대 등  교육복지 강화, 대구시민 복지기준선 본격 시행,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 지진․ 미세 먼지․폭염대응 등 공공안전 강화, 도심혼잡도로 해소 및 광역교통망 구축, 자치구 재정지원 확대 등이다.내년도 세입여건은 일반회계 지방세 수입(2만4076→2만4701, 증625)은 전년에 비해 증가폭이 둔화 됐다.이는 부동산 거래 및 매매가격 하락 등으로 인한 취득세 감소(9377→8626억원, △751, △8%)에 기인한 것으로(전체적으로는 2.6% 증가), 자동차세, 지방소득세, 지방소비세, 담배소비세 등 기타 세목 은  2016년  1조4699억원 대비 1376억원(증9.4%)이 증액된 1조6075억원 규모이다.의존재원인 국고보조금 등은 1조5080억원으로 사회복지비 증가 등으로 2016년 당초예산 1조4360억원 대비 720억원(증5.0%)이 증가한 반면, 지방교부세는 전년 수준인 8103억원 정도다.세외수입 및 보전재원은 자체 세외수입 130억원 증가와 투자사업 추진을 위한 지방채 발행 등 전년대비 483억원(증2.8%)이 증가한 5369억원으로 일반회계 세입예산 총규모는 5조 3253억원이다.특별회계는 일반회계 전입금과 국고보조금 및 자체수입 등이 주요 세입재원으로, 상수도․하수도 사업 등을 추진하는 공기업 특별회계 5509억원, 기타 특별회계 1조2133억원을 합쳐  총 1조7642억원 규모이며 이는 전년대비 5.1%p(증 855억원)가 증가됐다.2017년도 예산(안)은 민선6기 역점사업인  친환경 미래형 산업도시 조성을 위해  신성장 동력 창출로 친환경 미래형산업도시 조성에 중점 투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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