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는 지난 9월 20일 사회복지의 날 행사에서 대구동부교육지원청에 사랑장학금 7500만원을 전달하고 장학금은 오는 4일 지역 모범청소년 150명(중학교 22개교 91명, 고등학교 16개교 59명)에게 50만원씩의 사랑장학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장학사업은 2008년부터 수성구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해 추진하고 있는 희망수성천사계좌사업의 하나로 한 달에 3,000원 이상씩 기부 하는 1153명의 나눔천사들의 후원금으로 이루어졌다.장학생은 동부교육지원청에서 수성구 관내 저소득층 중ㆍ고등학생 중 성적이 우수한 모범청소년을 대상으로 각 학교별로 추천을 받아 선발했다.수성구는 현재까지 994명의 학생들에게 4억 6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앞으로도 희망수성천사계좌 재원마련을 통해 지원 대상자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앞으로도 사랑장학사업을 더욱활성화해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희망수성천사계좌사업은 사랑장학금 외에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중증장애인 등을 위한 정성가득반찬지원, 갑작스런 사고, 질병 등의 위기상황에 처해 있는 가정에 생계지원, 청소년들의 학력신장지원, 초등학생들의 드림학습지 지원 사업 등 맞춤형복지 지원사업을 연중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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