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세계탈문화예술연맹(IMACO, 회장 권영세)은 3일부터 10일까지 전주에 소재한 국립무형유산원과 전주한옥마을에서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창작탈 및 세계탈 전시행사를 가진다.이 기간 연맹은 창작탈춤과 전통탈춤 공연도 가질 예정이며 3일 오후 2시, 세계탈 전시 개관식 중 전주문화재단(이사장 김승수 전주시장)과 업무협약식(MOU)도 가진다.‘호남의 소리와 영남의 춤이 만나 빛나는 전통을 계승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주 창작탈 및 세계탈 전시는 지난 10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기간 중 ‘흔적’이라는 주제로 열린 안동 전시에 이어 두 번째 전시 행사다.또한 전주한옥마을 내에서 펼쳐지는 넌버벌 퍼포먼스 ‘하이마스크’와 국가무형문화재인 ‘하회별신굿탈놀이’, ‘양주별산대놀이’ 공연은 탈문화가 없는 호남지역에 탈문화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선보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영호남 문화교류의 확대와 지역문화발전을 도모하고 상생발전의 기틀을 마련해 자매도시인 양 도시간의 화합 및 다양한 방면에서의 폭넓은 정보교류를 가질 계획이다.윤병진 세계탈문화예술연맹 사무총장은 “이번 전주에서 열리는 창작탈을 비롯한 세계탈 전시, 창작탈춤·전통탈춤 공연은 탈문화가 없는 호남 지역에 탈문화의 우수성을 전파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전주문화재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영호남의 문화교류의 확대와 지역문화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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