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북삼읍은 지난 4일 북삼읍사무소에서 산불감시원 10명과 공무원, 이장(명예감시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 감시원 발대식을 가졌다.‘산과 숲을 사랑하는 우리 모두 산불감시원이 되자’라는 구호 아래 산불감시원의 선서로 시작된 이날 교육은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함으로써 산불예방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에 선발된 산불감시원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인 10월 17일부터 12월 31일까지 활동한다. 담당마을 책임제를 운영함에 따라 각 마을에서 행해지는 무단소각, 논·밭 불놓기 행위에 대한 감시활동, 산불발생시 초동진화를 위한 조기발견 및 신고자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정영 북삼읍장은 “산림은 우리 후손에 물려주어야 할 소중한 자산이다”며, “산불은 입산자들의 부주의와 논밭두렁 소각 등 사소한 실수가 대부분이므로 읍민들이 적극적으로 산불예방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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