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겨울철을 맞아 시민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4개월간 시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동절기 종합대책’을 추진한다.종합대책은 △재난·재해예방 △화재·산불예방 △저소득·취약계층 생계안정 △서민물가 안정 △시민생활 불편해소 등 5대 분야 15개 대책을 중점 추진한다.시공 중인 대형공사장과 도로시설, 다중이용시설 등 각종 시설물에 대한 수시 점검을 하고 폭설 등 자연재난 발생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도로제설, 교통소통 대책추진 등 안전한 지역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모은다.화재·산불예방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조·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취약대상 특별관리, 가스·전기사고 예방을 위한 시민 홍보, 사고위험 시설도 중점 점검 한다.겨울철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 홀몸노인, 노숙인·저소득 시민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생활안정지원을 강화하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민간자원 연계지원 강화,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 등에도 만전을 기한다.서민물가 안정을 위해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개인서비스요금 점검, 연탄·석유·도시가스 등 연료의 안정적인 공급과 김장시장 개설 등 서민생활 안정에도 최선을 다한다.한파로 인한 상수도시설 동파예방 홍보강화와 노로바이러스·계절인플루엔자·구제역 등 감염병예방과 갈수기 수질오염방지, 연말연시 청소년 선도·보호 등 시민생활 불편해소 대책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간다.권영진 대구시장은 “국가적 혼란상황이지만 공무원들 모두가 국가에 헌신하고 국민에게 봉사한다는 공무원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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