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학생들이 뮤지컬로 꿈을 전하는 ‘선인장꽃피다Ⅱ’가 첫 선을 보였다.전석 무료공연인 뮤지컬 ‘선인장꽃피다’는 5일 오후 2시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막을 올렸다.이 공연에는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15명의 학생이 참여했다.학생들은 이 공연을 위해 지난 3개월 동안 기본 발성, 호흡법 등 기초부터 심리·감정 표현 등을 배우며 뮤지컬 배우로서의 기본 능력을 키웠다.학교폭력 예방을 주제로 한 ‘선인장꽃피다Ⅰ’에 이은 이 공연은 친구들의 괴롭힘 때문에 학교생활이 힘들지만 춤을 출 때 만큼은 자신감이 넘치고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이 되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담았다.대구학생문화센터 장해광 관장은 “학생들의 예술적 재능과 끼를 무대에서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일반인으로 참여 대상을 확대해 지역의 문화예술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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