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개장수 우리네 이웃들 희노애락북구어울아트센터는 공연보기 좋은 날인 오는 11일 오후 7시와 12일 오후 3시, 뮤지컬 ‘개장수’를 연극 전용극장인 소공연장에서 연다.뮤지컬 ‘개장수’는 트로트 뮤지컬로 우리 삶과 가족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놓는 대구 대표 공연이다. 뮤지컬 ‘개장수’의 주인공 최노인은 희노애락을 노래하는 아버지 모습을 대변한다. 한국전쟁부터 5.18 민주화 운동 등 굴곡진 현대사 속에서 묵묵히 가장이라는 이름을 견디는 모습이다. 그는 각양각색의 노래를 부르며 공연장의 분위기를 고조시킨다.뮤지컬 ‘개장수’는 주옥같은 가요를 통해 옛 추억을 되새겨준다. ‘빨간 구두 아가씨’, ‘대지의 항구’, ‘여자의 일생’과 같은 중장년층에겐 익숙하고 젊은 세대에겐 새로운 옛 15곡 가요가 흘러나온다. 또한, 일인다역 멀티맨이 이발사 친구, 보신탕집 김여사로 등장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대구의 중견 배우 채치민이 최노인 역을, 경산시립합창단 단원 서경옥이 아내 역을, 김재권이 나이와 성별을 뛰어넘는 1인 6역 멀티맨 역을 맡는다. 김재만이 연출을 맡은 대구 토종 뮤지컬 ‘개장수’는 북구어울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입장료는 전석 1만 원이며 공연문의는 053-665-3081로 하면 된다.▣웃음연극 수상한 흥신소북구어울아트센터는 공연보기 좋은 날인 오는 12일 오후 5시 연극 수상한 흥신소를 공연장에서 연다.연극 ‘수상한 흥신소’는 재공연에만 그치지 않고, 총 3탄까지 시리즈를 완성해 작품성을 높였다. 이번 북구어울아트센터에서는 그 시리즈의 시작인 1탄을 선보인다.연극 ‘수상한 흥신소’는 영혼의 소원을 들어준다는 독특한 설정으로 진행된다. 주인공 오상수는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고시생이지만 우연히 만난 영혼들의 제안으로 기발한 비즈니스를 계획하게 된다. 바로 갑자기 죽음을 맞은 영혼들이 이승에서 미처 해결하지 못한 일들을 대신해서 해결해주는 것이다. 영혼들의 사연이 모이면서 유쾌하고 휴머니즘 가득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실력파 배우들이 함께하는 연극 ‘수상한 흥신소’는 북구어울아트센터 공연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입장료는 전석 1만 원이며 공연문의는 053-665-308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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