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병곡면은 지난달 4일부터 관내 6개 경로당을 순회하며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어르신 473명이 목공예, 토탈공예, 천연비누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번 프로그램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인구는 증가하고 있으나 취미생활이나 교양증진 프로그램이 없어 무료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경로 회원에게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 진행으로 회원 간 갈등치유와 건전하고 활기 넘치는 경로당 분위 조성을 위해 병곡면에서 시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건강증진 프로그램은 65세 이상 마을 경로회원을 대상으로 병곡면 금곡1리 경로당외 5개 경로당에서 매주 화·목요일 두뇌건강을 위한 다양한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다양한 인지자극 및 인지활동으로 치매예방을 돕는 것으로 12월 초까지 계속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중인 한 어르신은 “경로당에 오면 예전에는 화투만 치고 TV보고 누워 있는 게 다였는데 요즘은 만들기를 하고 또 내가 만든 것을 집에 장식도 하니 치매예방에도 도움이 되고 보람도 느끼고 프로그램 하는 시간이 기다려진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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