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조원진(대구 달서병)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부겸(대구 수성갑) 의원은  9일 오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2·28민주운동 국가기념일 지정과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국민대토론회’를 연다.7일 조 의원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1960년 2월 28일 대한민국 민주화 운동의 효시인 2·28민주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2·28민주운동 기념일’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하고 민주주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토론회는 박상중 민주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이 좌장을 맡고 노동일 2·28민주운동 국가기념일 추진 범시민위원회 상임위원장이 발제를 맡는다.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안동일 전 사월회 회장, 차명석 5·18기념재단 이사장, 이용식 문화일보 논설주간, 이동관 매일신문 편집부국장, 김주용 국가보훈처 보훈선양국장, 한창섭 행정자치부 의정관이 참석한다.조 의원은 “2·28민주운동은 우리 민주주의 번영의 초석이며 2·28민주운동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대한민국의 미래”라며, “이러한 정신을 제대로 평가하고 계승하기 위해 2·28민주운동의 국가기념일 지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조 의원은 지난 6월 19일 정부 수립 이후 최초의 민주화 운동인 2·28민주운동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2·28민주운동 국가기념일 지정 촉구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으며 대구·경북 국회의원 17명이 공동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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