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스마트 헬스케어 이동통신산업 진검승부

대구시가 4차산업혁명의 대표적 산업군인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과 이동통신산업에 사활을 걸었다.대구시는 7일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손잡고 업무협약에 서명했다.시는 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넸), ICT(정보통신기술), 생명과학이 집결된 4차산업혁명의 대표적 산업군인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과 이동통신산업(5G, IoT)을 육성하는데 총매진한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지역 기업 제품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출하고, 우리 지역의 다음 먹거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지원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대구시와 KTL은 △정밀의료 △표준 빅데이터 기반의 기업지원체계 △디지털(스마트)헬스케어 △의료기기, 의약품 등 생물학적안전성 △이동통신산업(5G, IoT 등) 발전 등의 분야에서, 대구시는 산업생태계 구축 및 기업육성을 지원한다.KTL은 시험평가, 연구개발, 기업 기술경쟁력 향상 및 혁신역량 강화 지원을 통한 산업생태계 조성 등에 협력한다.협약으로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에 2019년 완공을 목표로 약 2000평 규모의 KTL 대경지역본부가 들어서게 된다. KTL은 시험인증 기준을 마련해 스마트헬스케어분야와 이동통신분야의 시험인증 인프라를 선도적으로 구축, 사업 활성화에 앞장선다.의료클러스터에 시험인증기관이 건립되면서 대구경북기업의 의료기기 관련 신제품 및 신기술 개발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