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5일 ‘2016 함께 걷는 경주 왕의 길’ 행사와 연계해 참석한 2000여명의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가을철 산불 예방을 집중 홍보했다고 밝혔다.특히 도당터널 준공으로 월정교에서 남산으로 이어지는 신라탐방길이 복원돼 도당산 이용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월정교와 도당산 등산로 입구에서 홍보전단과 물휴지를 배부하면서 산불예방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하는 등 대시민 홍보활동을 실시했다.걷기행사에 참석한 시민들도 아름다운 왕의 길을 걷으며, 산불 발생의 경각심을 갖고 산불예방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성숙된 모습을 보여줬다.최일부 산림경영과장은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각종 행사에 찾아가는 맞춤식 산불예방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특히 입산자의 부주의가 주요 산불 발생의 원인으로 금연과 입산 시 라이터 등의 화기물질을 휴대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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