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극복 민관협력 학술토론회’가 지난 6일 경북대학교병원 대강당에서 열렸다.도내 일선에서 진료하는 의사, 보건 공무원, 119 구급대원 등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했다.뇌졸중 5적은 고혈압, 당뇨별, 고지혈증, 심장병, 비만을 말한다.학술 토론회는 세계 뇌졸중의 날(10월29일)을 맞아 뇌졸중 예방과 치료· 재활에 대한 중요성을 환기시키고 뇌졸중 극복에 앞장서고자 경상북도의사회와 협력해 심뇌혈관질환 전문가들이 함께 모였다. 뇌졸중 치료 전문가들이 의료현장 임상경험을 토대로, 주제에 따라 크게 4개 파트로 나눠 뇌졸중의 역학과 보건정책, 뇌졸중의 원인과 발생기전, 뇌졸중의 진단, 치료, 재활 등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예방의학과, 신경과, 신경외과, 영상의학과, 재활의학과 분야 등 뇌졸중에 탁월한 진료와 연구 성과를 가진 훌륭한 전문가들이 참석해 뇌졸중의 예방과 치료, 재활까지 뇌졸중의 모든 것을 심도 있게 토의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박순우 대구가톨릭대학교 예방의학과 교수의 ‘뇌졸중 현황 한눈에 살펴보기’를 시작으로, △안병준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신경과장의 ‘뇌졸중의 분류와 위험인자’ △나득영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의 ‘대사증후군을 알아야 뇌졸중이 보인다’ △손성일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의 ‘이럴 때 뇌졸중을 의심하라’ △이준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이창영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박재찬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의‘뇌졸중의 치료’ △장성호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박기영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의 ‘재활 치료’등 주제발표가 있었다. 에스포항병원 강연구 부원장과 안동병원 이혁기과장과 함께 “뇌졸중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란 시간을 가지고 시군 관계공무원과 119구급대원들이 평소 뇌졸중에 대해 궁금했던 내용들을 묻고 답하는 자리도 마련됐다.경북도는 뇌혈관질환 사망률이 2014년 인구 10만 명당 32.4명(전국 30.9명)에서 2020년까지 인구 10만 명당 20명으로 줄이기를 목표로 하고있다. 안효영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이번 학술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은 우리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계획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지역사회 전문가들이 건강한 경북, 튼튼한 혈관 만들기에 중추적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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