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점점 무르익어 가는 지난 6일, 고령군에서는 테니스와 배드민턴, 배구 등 3종목의 체육행사가 펼쳐졌다. 고령테니스장을 비롯한 관내 7곳의 테니스장에서 ‘제10회 대가야왕릉배 테니스대회’가 열렸고, 주산체육관과 고령고, 고령초 체육관에서는 ‘제13회 군수배 및 제1회 협회장기 배드민턴대회’가, 다산초등학교 강당에서는 ‘제5회 군수기 및 제1회 협회장기 배구대회’가 각각 펼쳐졌다. 대가야왕릉배 테니스대회는 고령군테니스협회(회장 최영기)가 주관해 인근 대구, 경북, 합천 지역의 순수 동호인 96개팀 200여 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했다. 2인 1조 복식게임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는 우승에 김기헌(구미토네이도), 이세범(따사모)팀이 준우승에는 정종현(고령정우회), 박재환(대구동양)팀이, 공동3위는 양수현(현풍대현), 이지훈(현풍대현)팀과 권희덕(구미목요, 북삼), 류연오(구미목요, 북삼)팀이 차지했다. 고령군배드민턴협회(회장 이영식)가 주관한 배드민턴 대회는 도내 370여 개팀 500여 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했으며 혼합복식, 남자복식, 여자복식 등으로 나눠 경기를 진행해 갈고 닦은 실력을 나눴다. 대회결과 우승 고령클럽, 준우승 다산클럽, 3위 대가야클럽이 차지했다.다산초등학교 강당에서 펼쳐진 배구대회(주관 고령군배구협회, 회장 김종윤 축산물공판장장)에서는 덕곡면체육회, 별로회, 고령초교교원연합, 순심고 교원팀, 쌍림중학교학생팀, 다산면자율방범대 등 6개팀이 2개조로 나눠 경기를 진행했으며 우승에는 고령초교교원연합, 준우승 쌍림중학교, 3위 순심고, 최우수선수 고령초교교원연합 신상훈 선수가 차지했다. 번외경기로 성주배구회와 대구두류배구회를 초청해 다산배구회와 친선게임을 펼쳤다. 다소 쌀쌀한 날씨 속에 체육행사가 펼쳐졌지만 관내 동호인들과 여러 시군에서 참여한 동호인, 가족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11월의 첫 주말이 활기차게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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