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귀농귀촌연합회(회장 강철회)는 화재가 빈번한 동절기를 맞아 8일 가은읍과 10일 농암면 일원에서 마을경로당과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전기시설 점검 및 화재발생 위험이 높은 노후전선을 교체하고 전력소모가 적은 LED전구로 교체하는 등 재능기부활동을 실시한다.연합회는 지난 3월부터 지금까지 산북, 산양, 영순, 마성, 문경, 농암, 호계면에서 총 7회에 걸쳐 노후전기시설 교체, 이·미용봉사, 농기계수리 등 재능기부활동을 실시한바 있으며, 지역민들로부터 귀농귀촌인들의 이 같은 노력이 지역민과의 갈등해소와 화합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이번 행사에는 고윤환 문경시장도 직접 참여, 전구를 교체하는 등 힘을 보탰으며, 경로당에 모인 어르신들께“이렇게 문경으로 귀농귀촌하신 분들이 좋은 일들을 많이 하고 있다” “앞으로 가족처럼 생각하시고 서로 돕고 협력하며 행복한 전원생활이 될 수 있도록 도와 달라” 며 화합을 당부했다.귀농귀촌연합회 강철회 회장은 “낡고 위험한 전선을 교체하면서 어르신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볼 때 우리가 이 일을 잘 시작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으며, 내년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더 많은 재능기부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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