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지난 4일 마성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수료생인 외어4리 마을 회관 어르신50명과 문경시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원, 강사, 그리고 마성면 기관단체장 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성인문해교육 수료식 및 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문경시 성인문해사업은 마성면 외어4리 마을회관에서 지난 9월 7일부터 매주 2회 2시간씩 실시했으며, 한글교실뿐만 아니라 퀼트, 요가, 구연동화, 노래교실, 레크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이날 수료식에는 지난 2개월 동안 수업하면서 사용했던 공책을 비롯 손 편지, 색종이접기, 퀼트 등을 전시했으며, 식전행사로 노래교실에서 배운 노래를 선보여 흥겨운 분위기에서 진행됐다.수료생 대표로 수료증을 받은 송순자 외어4리 마을회관 여성회장은 “그간 수업을 위해 애써준 선생님들과 성인문해교육을 열어준 시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늘 조용했던 일상이 공부하기 시작하면서 활기차고 의욕이 넘치게 돼 새롭게 젊어지는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고윤환 문경시장은 “어르신들이 더 행복하고 삶에 활력을 얻을 수 있는 재미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많이 개발·운영하겠다”고 말해 평생학습 분위기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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