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소비량이 많은 일반약의 지역별 가격 편차는 최고 1.07배로 전국 대부분이 동일한 수준의 평균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와 대한약사회 등은 8일 올 상반기 동안 전국 2740개 약국을을 상대로 다소비 일반약 50품목의 가격을 비교한 ‘2016년 다소비의약품 가격조사 결과’에서 이같이 밝혔다. 다소비 일반약 50품목의 전국 평균가격은 9718원으로 지역별로는 울산(1만109원)이 가장 높고 부산(9466원)이 가장 낮았다. 울산-부산간 편차는 643원 차이다.최고가 의약품이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로, 50개 품목 중 34개(68%)의 가격이 전국 최고가였다. 반면 경기는 최저가 의약품 품목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50개 품목 중 40개(80%)였다.품목별로 보면 최대 가격차는 2배로 집계됐으나, 전년(3.5배)보다 차이는 감소했다. 가격차가 가장 큰 품목은 ‘영진구론산바몬드’ 외 5개 품목으로, 최저가는 500원인 데 비해 최저가는 1000원 수준이었다. 가격차가 가장 적은 품목은 ‘가스활명수 큐’로 최저가(700원)과 최고가(1000원)의 차이는 1.42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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