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보건소는 10,11일 이틀간 단순처리 농산물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특별 지도·점검 및 수거검사를 한다.단순처리농산물은 식품첨가물이나 다른 원료를 사용하지 아니하고 원형을 알아볼 수 있는 정도로 농산물을 단순히 절단·박피·절염·숙성·가열 등의 처리과정 중 위생상 위해발생의 우려가 적고 식품의 상태를 관능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단순 처리한 것으로 깐마늘, 깐도라지, 깐밤, 절임배추 등이 이에 속한다.식품위생법상 단순처리농산물의 경우 영업신고의 대상이 아니어서 위생관리 사각지대에서 안전관리가 소홀한 경우 식중독 발생 등 국민건강의 위해요인으로 작용될 우려가 높다.불량원료를 사용하거나 비위생적으로 가공·판매하는 행위가 근절될수 있도록 특별 지도·점검을 하고, 위생점검결과 부적합 업체에서 생산된 제품에 대해서는 수거·검사를 한다.주요점검은 △농산물의 포장 △보관판매과정 및 작업장전반에 대한 식품등위생적취급기준준수여부 △영업장 시설관리 △농산물에 표백제, 색소, 화학약품 등 유해물질 처리 및 판매행위 등을 중점으로 지도·점검 한다.배광식 북구청장은 “위생사각지대에 놓인 단순처리식품의 위생관리를 강화, 유해농산물 유통을 사전 차단하고 안전한 농산물 공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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