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에서는 지난 7일 초전면 소재 한일19호창고를 시작으로 다음달 5일(총 21일간 33회 공판)까지 자연재해 등 식량위기에 대비하기 위해 일정물량의 미곡을 비축하는 제도인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실시한다. 2016년산 일반벼 메벼(건조벼)중에서 성주군 공공비축미곡 매입대상 품종은 일품, 새누리이다. 전국물량은 (조곡)50만톤(정곡 360)이며, 경북 전체물량은 전년 8만2000톤 대비 올해는 2000톤(2%)이 감소한 8만톤(건조벼 59, 산물벼 21) 수준이다. 성주군도 전체 물량 감소 등으로 인해 전년도 10만130포대/40kg 배정량 대비 올해는 9만3996포대/40kg로 6134포대/40kg(6.1%) 감소한 매입량을 배정 받았다.공공비축미곡은 수분이 13.0%-15.0%로 건조된 벼만 매입하며, 출하 농업인들은 수분이 13.0% 미만일 경우 2등급 낮춰 합격처리 되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건조·조제를 철저히 해 현장에서 불합격되는 사례를 방지하고,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로 된다.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결정되고, 벼 출하 농가에게 매입현장에서 우선지급금이 지급된 후 매입가격이 확정되는 내년 1월에 나머지 차액이 지급된다. 우선지급금은 건조벼의 경우 포대/40kg당 특등 4만6480원, 1등 4만5000원, 2등 4만3000원, 3등 3만8270원이다.김항곤 성주군수는 매입현장을 직접 방문, 가을 수확기까지 피땀 흘리며 애쓴 농업인을 격려하고, 농업인들에게 제공되는 공공비축 매입용 포장재 지원과 농기계 및 농자재 지원이 확대돼 행복한 농업인이 육성돼 신바람 나는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농업인들을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