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4주년 소방의 날 기념행사 및 영양군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가 9일 오전 11시부터 영양군민회관에서 개최됐다. 영양군 의용소방대 연합회가 주최하고, 안동소방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관내 기관단체 임직원 등 약 300여 명이 참여, 자리를 빛냈다.의용소방대원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동시에 재난방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행사는 오전 소방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소방안전에 힘쓰는 의용소방대원 8명과 소방공무원 2명에 대한 영양군의 표창패 수여식이 진행됐다.이어 오후에 펼쳐진 기술경연대회에서는 소방호스펴고 말기, 소방호스 볼링경기, 소화기 들고 달리기 경기에 영양, 영양여성, 입암, 청기, 청북, 일월, 수비의용소방대가 참가해 실력을 뽐내는 열띤 경기를 펼쳤다. 기술경연대회가 끝난 후에는 시상과 함께 화합의 장으로 노래자랑코너를 마련, 그간의 노고를 위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행사에 참석한 권영택 영양군수는 축사를 통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해주는 소방대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앞으로도 영양군민의 지킴이로서 영양군 소방안전에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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