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2회째를 맞아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개최된 ‘제12회 청송사과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청송사과도깨비 마이스와 만나다’란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국내 최고의 청송사과에 관광산업인 마이스산업을 접목해 독특한 볼거리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축제장을 찾은 20여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사전축제로 지난달 27일 현서면을 시작으로 3일까지 청송군 전 읍면을 돌려 열린 ‘8개 읍면 사과 길놀이 마을 축제’는 축제의 주인인 군민들과 함께 축제의 흥과 수확의 기쁨을 나누고 군민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축제로 이어졌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한류창조포럼’, ‘K-청년오디션 경연대회’와 ‘청송사과 7초 광고제’ 등은 전국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송과 사과를 주제로 진행돼 청송사과에대한 젊은 층의 관심을 유도하고 야간 프로그램인 ‘한마음 DJ 클럽 파티’는 몸으로 즐기는 축제의 장을 열어 축제장에 젊음의 열기가 넘치는데 큰 역할을 했다. 6일에 연계행사로 열린 ‘이상한나라의 앨리스 퍼레이드’는 5m의 대형 인형요리사 체셔고양이가 끄는 케이크마차, 카드여왕, 시계토끼, 모자장수 등 동화속의 캐릭터들이 등장해 퍼레이드를 펼쳐 어린 아이들과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했다. 청송군 농민단체협의회에서 주관한 ‘원산지 표시 위반자 의금부 압송 시현’은 많은 사람에게 볼거리뿐만 아니라 농업인, 소비자 등으로부터 공익성을 담아내었다는 극찬을 받았다.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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