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9일 오후 2시 서울광장에서 개최된 2016 경북사과홍보행사에 참가해 전국 최고의 사과 면적·생산량·수출량을 자랑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안동사과의 우수성을 서울시민들에게 널리 알려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고 소비촉진을 통한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해 나가기로 했다.경북도(대구경북능금농협 주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11일까지 3일간 경북도행정부지사, 농식품부장관, 국회/도의원, 재경출향인사, 구매바이어, 사과재배농가, 서울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연, daily(경상북도 사과 공동브랜드) 선포식 등으로 성대하게 시작됐다.행사 기간 하나로마트 양재점 등에서는 사과 특판행사가 13일까지 동시에 오픈해 시민과 함께 하고 행사장 내에서는 경북 명품사과전시관(29품종)과 사과주산지 시군별 홍보부스(시음·시식, 구매예약 등)와 사과요리·시연·경연대회 및 전시·홍보, 소비촉진이벤트 등 다양하게 운영했다. 안동시 부스(5번)에서는 안동산약(마), 안동소주, 안동생강, 안동고추 등 대표적인 안동농특산품이 전시되고 안동사과 할인판매(8000원 →5000원/2.5㎏상자)를 실시하는 등 전시·홍보관으로 운영했다.개막식에 앞서 뉴국제호텔(서울 중구 세종대로)에서 오전에 개최된 사과 주산지 시장군수협의회에서는 최근 사과 재배면적 증가 및 작황호조에 따른 수확량 증가와 수입과실에 따른 소비감소로 수급불안 및 가격하락이 지속되고 있는 국내 사과의 수급안정 및 적정가격 유지를 위한 실효성있는 방안마련을 주산지 15개 시군(안동, 청송, 의성, 영주, 예천, 문경, 봉화, 영양, 영덕, 군위, 상주, 영천, 김천, 경주, 포항)이 함께 중앙 및 도에 건의했다.올해 생산되는 사과의 상품성 향상과 가격안정을 위해 저품위 사과의 시장격리 수매 지원에 필요한 국도비 예산을 요구해 생산증가·소비감소 기조가 지속 시 경북 사과산업 위축이 우려되는 만큼 가격 및 수급안정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 나가는데 시군이 함께 의견을 모아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안동시 관계자는 “사과 재배농가에서도 2017년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가는 사과 의무자조금에 참여해 단계적으로는 의무자조금을 조성해 사과재배농가의 자생력을 강화해 나가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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