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지난 7일, 군위여성회관에서‘2016년 삼국유사 컬처텔러 양성과정 2학기 수료식’ 행사를 가졌다.  지난 9월 6일 개강한 2학기 과정은 총 10강의 전문강사 초청 강의와 현장체험학습으로 진행됐으며, ‘삼국유사 속에 담긴 정체성 발굴’이라는 큰 주제 아래 군위의 역사와 문화, 삼국유사에 담긴 지역 정체성 등에 관한 수업이 진행됐다.이번 과정의 교육생들은 일반직장인, 문화관광해설사, 농업인, 주부, 공무원 등 다양한 직업과 연령으로 총 46명이 과정을 수료했다. 교육기간동안 현장학습 뿐 아니라 교육생들 간의 다양한 교류도 함께 이뤄져 교육의 의미를 더했다.지난 4월 19일 1학기 개강식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두학기 동안 총 20강의 과정으로 마무리한 ‘2016년 삼국유사 컬처텔러 양성과정’은 지역민들의 지역 문화 인식 제고, 군위정체성 함양,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의 문화 가치 재인식을 통한 지역 이미지 제고를 위해 편성 된 인문·교양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한국국학진흥원에 위탁 운영했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김영만 군위군수는 “바쁜 일상 중에도 수업에 열의를 보여준 교육생들에게 감사하고 교육생 모두가 지역 문화에 자긍심을 가진 전문가가 돼 군위를 알리는 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군위군은 2017년도에도 지역민들의 지역 문화 가치 재인식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삼국유사 컬처텔러 양성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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