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10일 신녕초등학교 체육관에서 마늘농가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산지 GAP 안전성 분석사업 결과보고회 및 GAP 기본교육을 개최했다.이날 교육에는 정기택 시의원, 정재식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종권 신녕면장, 박영진 신녕농협장 등이 참석해 마늘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마늘 재배기술 교육과 더불어 주산지 GAP 안전성 분석사업 결과보고회, GAP 인증 절차 안내 등 교육이 이뤄졌다. 이날 참석한 박영진 신녕농협 조합장은 이 날 교육수료자를 대상으로 신녕마늘 단체 GAP 인증을 추진해, 내년부터는 GAP 인증 우수농산물(마늘)을 소비자에게 공급할 계획이라고 적극적인 의지를 밝혔다. 영천시는 2016년 주산지 GAP 안전성 분석사업으로 88,952천원을 투입해 신녕면 마늘주산지 394ha와 화남면 포도주산지 284ha에 대해 토양 및 수질검사를 실시 완료했으며, 이 검사결과는 5년간 유효해 GAP 인증 뿐만 아니라 친환경 인증(유기, 무농약)에도 농가들이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영천시의 GAP인증 현황은 923호, 657ha로 작년대비 인증면적이 2배이상 증가한 이유는 저농약 인증 폐지에 따른 GAP 인증 전환과 안전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GAP 관심이 높아진 결과라 볼 수 있다. 정재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산물의 안정성을 소비자가 요구하고 있는 만큼 운영에 만전을 기해 안심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되도록 생산자단체에서 GAP인증 확대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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