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시대의 음악을 선도하는 젊은 지휘자 다니엘 하딩이 바이올리니스트 조슈아벨과 파리오케스트라와 함께 대구를 찾는다.15일 저녁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화려한 연주회를 선보인다.공연은 2016 월드 오케스트라 시리즈의 3번째 심포니 오케스트라 공연이며 올해 최고의 기대작으로 음악애호가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파리오케스트라의 제 9대 음악감독으로 취임한 지휘자 다니엘 하딩은 사이먼 래틀 이후 영국 음악계가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지휘자이며 청년 지휘자의 선두에 있다. 그는 파리오케스트라와 스웨덴 방송 교향악단의 감독을 맡고 있으며 런던 심포니의 수석 객원 지휘자직도 겸하고 있다. 그의 비범한 음악적 해석력과 표현력은 음악애호가들에게 높이 평가되고 있으며, 지휘자 사이먼 래틀로부터 그의 타고난 음악 감각을 인정받은바 있다. 클래식계가 가장 사랑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조슈아 벨은 이미 많은 이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연주자이다.10대 시절부터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클래식과 영화음악, 크로스오버 등 장르를 넘나들면서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공연에서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E단조, Op.64>으로 무대에 선다. 이날 그가 직접 만든 개성 넘치는 카덴차로 청중들을 매료시킨다.파리오케스트라는 1967년 파리에서 창단된 오케스트라로 파리필하모니의 상주오케스트라이며 정기연주회와 대내외 투어를 포함해 연간 100여회 이상의 공연을 소화하고 있는 프랑스 최고의 오케스트라이다. 공연에서는조슈아 벨의 바이올린 협연과 말러 ‘교향곡 제 5번 C#단조’를 연주한다.말러 자신의 인생 전환기를 담은 이 작품이 다니엘 하딩의 해석과 파리오케스트라의 연주로 클래식 전용 홀인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더욱더 큰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공연의 이해를 돕기 위해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E단조, Op.64’와  말러 ‘교향곡 제5번 C#단조’작품을 공연 미리보기 형태의 공동 연수로 이날 오후 6시 40분부터 대구콘서트하우스 뮤직카페에서 음악평론가 류태형의 강의로 진행된다. 연주자와 오케스트라, 작품의 소개로 진행되는 공동 연수는 사전신청자들을 대상으로  공연의 이해를 돕고 연주를 더욱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2016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는 해외 최정상급의 오케스트라와 지휘자, 협연자, 그리고 국내 정상급 오케스트라의 연주 그리고 세미나를 비롯한 학술 토론 회의와 공동 연수 구성된 다양한 덤 행사가 결합된 아시아 유일의 오케스트라 큰잔치로 국내외 20여개 오케스트라가 참여, 212월 4일까지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열린다. 예매 인터파크 1544-1555 | 공동 연수 신청 및 공연 문의 053) 784-2016, 2017 www.worldorchestraseries.co.kr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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