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1917-1945) 시인의 생애를 절제된 무대 언어로 표현한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 연극 공연이 오는 17-19일 구미시 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오른다.연극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는 민족시인 윤동주(尹東柱) 시인의 생애를 각각 ‘하늘·바람·별·시’의 네 개의 장으로 나눠 표현한 작품이다.한국 리얼리즘 연극의 거장인 연출가 표재순(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의 연출로 지난 2000년 초연 된 바 있다.2008년 두 번째 공연에 이어 올해 구미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세 번째 무대를 연다.‘어둠을 향해 빛을 쏘다’를 부제로 시인 윤동주의 정직한 삶을 이야기로 표현해 깊은 울림과 감동을 관객에게 선사할 예정이다.공연 기간 동안 대공연장 로비에서는 윤동주와 관련된 사진전도 감상할 수 있다.옛 종이의 질감과 색상까지 살려 실감나게 만든 복제본으로 ‘서시’가 담긴 윤동주의 유고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1955년) 초판본 시집도 판매된다.구미시문화예술회관 누리집 또는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R석 2만 5000원,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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