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사회를 선도할 핵심 역량을 갖춘 기술인 육성을 목표로 하는 경북하이텍고등학교의 전기·전자사업단이 교육부와 고용노동부에서 추진하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로 선정됐다.이번 선정에 따라  경북하이텍고에는 교육부와 고용노동부에서 연간 최대 20여억 원이 4년간 지원됨은 물론, 최신 기자재를 완비한 도제교육센터가 새롭게 설립돼 경북 특성화고의 새로운 직업교육센터로 자리 잡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사업단 참여 기업에는 현장교육에 필요한 프로그램 및 훈련비 등이 별도 지원되며, 참여 학생들은 1학년 때 선발돼 2학년부터 학교와 기업에서 NCS 국가직무능력표준에 따른 Off-JT(현장 외 교육훈련) 및 OJT(현장교육훈련) 교육을 통해 국가 신직업 자격을 취득할 수 있고, 졸업 후에는 채용약정 기업에 취업이 가능하며, 산업기능요원 선정 시 1순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채용약정 기업에 취업 후에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기회도 줘진다.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특성화고 학생들이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이론과 현장실무를 배우는 한국형 도제교육 모델로, 학생은 졸업 후 구직기간을 단축시키고, 취업 후 직무만족도 및 현장 적응력을 제고시키는데 효과가 있다.교육부 지정 거점특성화고인 경북하이텍고는 2017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특별전형 75명 모집에 167명이 지원해 평균 2.2: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공무원, 한국전력공사 등 공기업에 다수의 합격생을 배출해 명실 공히 지역 명문 특성화고등학교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이상택 교장은 “이번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산·학·관 상호협력을 통해 전기·전자분야 핵심인력 양성에 주력하겠으며, 이는 향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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