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경북의 사과주산지 15개 시군과 공동으로 수도권 소비자에게 경북사과의 우수성 홍보를 위해 ‘2016 경북사과 홍보행사’에 참여했다.지난 9일부터 3일간, 서울광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타 지역과 차별화 된 영덕 특유의 맛있는 사과로 도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 잡았다.이번 홍보행사에는 사과주산지 시장군수협의회, 대구경북능금농협, 경북도청과 공동으로 추진했다. 경북사과의 우수성 홍보는 물론, 시식행사 및 소비촉진을 위한 특별 할인 판매행사를 함께 진행해 도시 소비자들에게 많은 홍보를 얻고 있다.또한 홍보행사 외에도 소비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사과 디저트(후식) 레시피 시연, 칵테일 쇼, 착한사과 낚시왕 등을 운영해, 참여자가 지루함 없이 즐길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경북사과 홍보행사에 참석한 영덕군 사과농가와 영덕군 유통기술과 관계자는 “올해 사과농사는 초반 기상이 좋아 풍작을 예상했으나, 8월의 이상고온과 수확기 잦은 강우로 품질저하는 물론 병해충, 생리장해에 의한 과실의 저장에도 문제가 발생될 것으로 예상했다. 가격 또한 전년보다 하락하고 있어 농가들의 시름이 큰 것이 사실이다. 행사에 참가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영덕대게에 가려져 소비자에게 홍보가 부족했던 영덕 사과의 차별화된 맛과 향을 도시 소비자에게 각인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행사에서 영덕사과 홍보에 힘쓰는 모습으로 향후 영덕의 명품사과 브랜드화를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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