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지난 7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16 신지식농업인’ 식품가공분야에 김경남 씨가 선정된 데 이어, 지난 11일 구미시 선산체육관에서 열린 ‘제21회 경북도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2016 경북 농업명장’에 김인남 씨가 선정됐고, ‘2016 경북 농어업인대상’에는 친환경부문 김회수 씨와 채소·특작부문에 우인오 씨가 선정되는 영예를 안아 상주시의 우수한 농업기술력을 인정받았다.최근 5년 동안 상주시에서 배출된 신지식농업인은 2명, 경북농업명장은 2명, 경북농어업인 대상은 7명으로써 명실상부 대한민국의 농업의 중심도시라 하겠다. ‘2016 신지식농업인’에 선정된 김경남 씨(55·중동면)는 곶감의 갈변을 막는 연잎포장재 개발과 감말랭이 제조 특허 기술을 취득해 실온에 유통 가능한 감 가공식품을 생산, 고소득 창출에 기여한 공로로 선정됐다.경북 농업명장은 경북도 농업분야 최고권위자에게 주어지며, 올해 15회째로 식량작물, 과수·채소·화훼, 농산물 가공, 특용작물, 축산 등 5개 분야 20여 개 품목에서 경북 농업발전을 위해 공헌한 우수 농업인을 엄격한 심사를 거쳐 매년 2명 선정된다.‘2016 경북 명장’에 선정된 김인남(63·함창읍) 씨는 지역 시설오이 생산농가의 안정적인 농업생산기반과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해 왔고, 특히, 영농기술 습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귀농인들에게 단순한 농업기술 교육에서부터 지역민과의 관계까지 도시민과 지역민의 교두보 역할을 해 귀농인들의 안정적 지역정착과 지역민과의 화합을 이끌어내 그 공로가 인정됐다.경북농어업인대상은 농어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지역 농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 우수농어업을 발굴·포상 하고 있으며, ‘2016년 경북농어업인 대상’은 10개 부문에 신청한 각 시·군 21명 후보자와 쟁쟁한 경쟁끝에 친환경농업과, 채소특작, 2개 부문에서 수상하게 됐다.친환경농업부문을 수상한 김회수 씨(55·합창읍)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 및 보급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강사활동을 통해 친환경 농업의 선진기술 전파 및 인식개선 활동 등 안정적인 친환경 농업기반 확충에 노력한 공로가 높게 평가를 받았고, 채소특작부문을 수상한 우인오 씨(60·남적동)는 산양삼 재배방법 특허출현 및 산양삼제품 상표출원 등 산양삼 보편화에 기여했으며, 전시교육장을 수시 개방해 산양삼 및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산양삼 재배기술을 전수한 공로가 인정돼 수상하게 됐다.이정백 상주시장은 “올해 3개분야 4명이 농업부분 우수 기술력을 인정받음으로 ‘대한민국 농업의 중심도시 상주’의 저력을 과시한 것이며, 사람중심의 농업이 우리농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임을 나타낸 것”이라고 앞으로도 지역별·작목별 우수 농업인을 적극 발굴·지원해 초기 영농기술 습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귀농인들과 연계시켜 안정적인 지역 정착으로 유도하고 최근 어려운 농업실정으로 한숨짓고 있는 농업인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농가소득을 높이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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