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을 위한 교통종합·소음대책을 마련, 시행한다.오는 17일 시행되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대구지역 응시생은 지난해보다 1864명이 감소한 3만1513명의 수험생이 48개 시험장에서 응시한다.대구시와 일선 지자체는 교통질서 지도반(278명)을 편성, 주요 네거리 및 48개 시험장 주변에 안내 공무원을 배치, 경찰과 합동으로 교통소통 및 질서유지, 수험생 탑승차량 교통안내, 불법 주·정차 지도단속, 긴급이송을 요하는 수험생 수송 등을 추진한다.소음방지 대책반(60명, 시12, 구48명)도 꾸렸다.이미 지난 8일부터 시험일까지 수험장 주변에서 발생되는 공사장 소음, 생활소음 등 각종 소음원에 대한 사전실태조사와 현장지도를 하고있다.시험당일 듣기평가 시간대인 오후 1시 10분부터 35분까지(25분간)는 소음발생 행위에 대한 집중적인 지도·단속활동을 추진한다.교통 혼잡으로 수험생이 제시간에 시험장에 도착하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시를 비롯한 8개 구·군, 공사 등 산하기관의 출근시간을 오전 9시에서 10시로 조정했다.대구도시철도공사는 시험당일 수험생이 등교하는 시간대인 오전 6시부터 7시 40분까지 도시철도 1·2·3호선 운행시간을 6-9분대에서 5분대로 단축하고 12회 증편 운행한다. 시험장 소재역은 시험장 유도방향 안내문을 부착하고, 안내원을 배치해 수험생 지원에 최선을 다한다.대구시설관리공단은 교통약자 수험생을 대상으로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나드리콜 택시를 무료로 운영한다.(1577-6776)소방본부도 시험장 학교에 대한 사전 소방점검을 시행하고, 시험당일 응급환자 발생 시 구급차 지원 및 만일의 사고에 대비한 비상대책을 수립·추진한다.이영옥 교육청소년정책관은 “시험당일 수험생의 편의와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자가용 이용을 자제해 줄 것과 시험장 200m 전방부터 차량 진·출입이 통제, 수험생은 조금 일찍 집을 나서고, 일반 운전자는 수험생 수송차량에 양보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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