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시민들이 생활하면서 겪는 생활민원을 현장에서 해결하는 상담 차례표 ‘찾아가는 시민사랑방’을 15일‘도시철도 1호선 화원역’에서 연다.대구시를 비롯해 달성군, 국세청, 병무청, 법률구조공단, 국민연금관리공단, 한국전력공사 등 지역의 11개 공공기관이 참여한다.이날 세무, 병무, 법률, 국민연금, 전기요금, 취업, 복지, 건강, 생활불편민원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다양한 분야(13개)의 생활민원에 대해 상담을 한다.2014년부터 시작된 ‘찾아가는 시민사랑방’은 매월 셋째 주 화요일에 구·군을 순회하며 열고 있는데(혹한기와 혹서기 제외), 지난해 8회, 올해 들어 7회째다.주로 시간의 제약이 있거나 거동이 불편해 공공기관의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일상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궁금증을 현장에서 한꺼번에 상담하고 해결해 관심과 참여가 확대되고 있다.올해 4월부터 10월까지(혹서기인 8월 미개최) 6회에 걸쳐 3301명이 상담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 건강(59%), 국민연금(7%), 세무(6%), 전기요금(5%), 법률상담과 복지(4%)순으로 많은 관심을 보였다.대구시는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확대, 시민들의 관심분야를 적극 발굴, 시민참여가 많은 분야는 상담 인력을 확대하는 등 일상생활에서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한다.올해 마지막 ‘찾아가는 시민사랑방’은 새달 13일도시철도 1호선 영대병원역에서 열린다.강점문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찾아가는 시민사랑방은 시민들로부터 사랑 받는 시책으로 자리 잡고 있다”면서, “앞으로 시민사랑방을 더욱 확대하고 내실 있게 운영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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