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가 중국 유커를 겨냥한 의료관광마케팅에 발 벗고 나섰다. 대구 수성구는  중국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중국 산둥성 청도에서 의료관광홍보관을 개소하고 하남성 정주에서는 의료관광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해외의료관광개척단(단장 이면재 관광과장)에는 김삼조, 정애향 수성구의원을 비롯한 대구의료관광진흥원, 대경영상의학과의원, 여성메디파크병원, C&T 여행사 대표 등 13명이 참여했다.수성구 해외의료관광개척단은 중국 청도에서 병원관계자, 중국 라이온스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수성구청-웨이푸건강관리유한공사간 MOU체결, 웨이푸병원(대표 왕웨이) 내 수성구 의료관광홍보관 개소 현판식을 가졌다.웨이푸병원은 진료 환자와 VIP환자 등을 필요에 따라 수성구 의료기관으로 환자를 송출하고, 수성구는 우수한 의료기관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의료기술,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관광 교류활성화를 약속했다.이번 MOU체결과 의료관광홍보관 개소는 그동안 수성구와 웨이푸건강관리유한공사간의 지속적인 교류의 결과다.이어서 개척단은 하남성 정주에서 현지 여행업 대표 7명, 실무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메디시티 대구와 수성구 의료기관에 대한 홍보를 실시했다. 또, 이재교 대경영상의학과의원 원장, 김레아 여성메디파크 본부장이 우수한 병원시설과 의료진, 기술력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으로 해외의료관광설명회를 가져 좋은 반응을 얻었다.특히, 이번 의료관광 마케팅으로 중국 산서만경국제여행사(대표 조홍)에서는 12월 초 의료관광 VIP환자 30명을 모객, 수성구를 방문할 예정이다. 수성구는 현지 여행사 대표와 실무진을 초청하는 팸투어를 진행, 적극적인 의료관광 마케팅을 펼쳐 수성구 병원의 의료기술과 의료서비스를 보여줌으로써 고부가 가치 관광산업의 하나인 의료관광 산업의 활성화를 꾀한다는 입장이다.김삼조‧정애향 구의원은 “이번 해외의료관광 마케팅에 참여하면서 의료관광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고 아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수성구의회에서도 의료관광객이 많이 유치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힘을 보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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