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산림녹지과는 지난 12일 가을철 산불조심 강조기간을 맞이해 소나무 숲이 가장 잘 보존돼 있는 팔공산 천년고찰 은해사 일원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중앙암 만년송에서 산불방지 다짐을 위한 ‘산불방지 기원제’를 지냈다.이날 행사에서는 산림분야 공무원 및 종사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팔공산 은해사부터 중앙암까지 등산로에서 등산객, 산행자,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홍보 활동과 산림자원보호 중요성을 주지시켜 산불방지에 함께 동참토록 했다. 또한 참석자 전원 산불예방 결의문 낭독과 동시에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산림분야 종사자의 뜻을 모아 산불방지 기원제를 실시했다.이에 영천시(김영석 시장)은 산불예방 활동과 산불 초기 진화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산불 가해자에 대한 관련처벌 규정을 엄격히 적용해  실화성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산불 발생을 원천적으로 예방 할 방침이다.산림보호법 제53조에는 과실로 산불을 낸 자에 대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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