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구동호인들의 한마당 잔치인 ‘제14회 경북도협회장기 족구대회’가 지난 13일 고령군 대가야읍 생활체육공원에서 개최됐다. 경북도족구협회(회장 천성용)와 고령군족구협회(회장 김명국)가 주최해 도내 60개팀 400여 명의 동호인들이 참가, 그동안 갈고 닦았던 기량을 겨루며 화합을 도모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개회식에서는 곽용환 군수를 비롯, 이영희 군의회의장, 박상순 대한민국족구협회장, 체육회 임원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 지역에서 개최되는 대회에 격려와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경기는 경북1부, 경북2부, 40대부, 50대부 등 4개부로 나눠 조별리그로 진행됐으며 예선을 거쳐 각조 1·2위가 본선에 진출해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결정했다.경기결과 경북1부 우승은 경산월드, 준우승은 경산다이나믹, 공동3위는 안동스톰, 예스구미팀이 차지했고 경북2부 우승은 영천별빛, 준우승은 핫영양, 공동3위는 포항마린스, 영주미라클팀이 차지했다. 40대부에서는 우승 구미봉곡, 준우승 포항오족사, 공동3위 포항불칸, 칠곡북삼팀이 차지했고 50대부는 우승 구미일광전력, 준우승 포항영일만, 공동3위 포항스텔스, 안동웅부팀이 차지했다. 경북1부 우승팀에게는 우승기가 전달됐고 각 입상팀에게는 트로피와 훈련지원금이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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