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는 지난 12일 창녕 우포늪 생태공원에서 지역 내 중학생에게 실용영어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원어민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23개 중학교로부터 추천받은 학생 30명과 원어민 강사 5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행사당일 오전에는 학생 6명과 원어민강사 1명으로 팀을 구성해 행사 일정을 설명하는 오리엔테이션 시간을 가졌다. 체험단은 우포늪 생태공원에서 영상물 시청, 관광해설사로부터 우포늪에 대한 설명을 듣고 ‘생태계에서 습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우포늪과 관련된 질문에 영어로 답하는 조별 미션을 수행했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학생들이 외국인과 함께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실용영어를 학습하고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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