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는 2017년도 대학수학능력평가시험에 대비해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 위반사항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들어간다.오는 17일 3만1513명의 수험생이 대구지역 48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대학수학능력평가 시험을 치른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시험장 안전 확보를 위해 사전 안전점검을 지난 15일까지 일제히 실시했다.특히, 시험 후 수능생의 안전을 위해 16일부터 18일까지 대형판매점, 영화상영관, 다중이용업소 등 320개 대상에 대하여 소방시설 폐쇄·차단, 비상구 등 피난시설 폐쇄·훼손·장애행위, 실내장식물 미 방염제품 사용 등 3대 적폐행위에 대한 집중적인 단속을 펼친다.또한, 시험장에서의 응급상황 발생을 대비해 46대 구급차량의 출동태세를 확립했으며, 시험일 지진 발생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해 119종합상황실에서는 유관기관 비상연락망 정비, 신속한 상황전파 및 출동태세를 확립했다.남화영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소방시설과 비상구·피난시설 폐쇄·장애 및 미 방염물품 사용 등은 소방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위법행위로 단속 적발 시 강력하게 처벌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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