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민의 숙원이었던 도시가스가 16일부터 내성5리 로얄3차 아파트를 시작으로 인근 700여 가구가 본격적으로 사용 가능해졌다. 봉화군(군수 박노욱)은 지난 13년부터 4년간에 걸쳐 충분한 사전 주민 설명회를 통해 군민 에너지 복지정책 실현을 위해 도시가스 공급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한국가스공사와 협력해 한국가스공사 80여억 원, 봉화군 14억7천여만 원 등 총 94억7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왔다.도시가스는 풍부한 매장량을 바탕으로 지하 배관망을 통해 공급하므로 별도의 저장시설이 필요 없어 편리하며 안전하고 비교적 다른 연료에 비해 열효율이 높아 가격적인 면에서 저렴한 에너지로 알려져 있다.   한편 내성리 김 모 씨는 이번 도시가스 공급으로 난방비 절감은 물론 기름보일러를 쓰던 불편함을 없애 편리한 생활을 누리게 됐다고 반기며 그동안 애써주신 군관계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박노욱 군수는 이달 말경 본격적인 도시가스 사용을 알리는 가스 통입식을 거행한다고 밝히며 이번 사업을 시범삼아 추후 군민의 편익을 위해 내성리(면소골, 가래골, 신시장) 일대 주거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가스 공급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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