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는 지난 14일 만촌1동 주민센터에서 졸업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품 건강교육으로 어르신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는 제8기 ‘인자수성(仁者壽城) 100세 건강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건강대학은 지난달 6일부터 11월 14일까지 매주 월, 목요일(오후 2시-4시) 6주간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 이론수업과 함께 참여형 토론학습으로 진행됐다.교육과정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년과 활기찬 생활을 위한 △치매예방관리 △노년기우울과 스트레스 관리 △암예방 △운동·영양 △치아관리 △요통 △백세시대의 건강관리법 등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졸업식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건강대학에서 배운 것을 가정과 지역에 전파해 더욱 건강한 수성구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며 부푼 기대감을 보였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노인 대학생들이 배움의 길을 통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내고,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건강리더로서 건강하고 살기 좋은 수성구를 만드는데 큰 힘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100세 건강대학은 2013년부터 수성구보건소에서 추진해온 사업으로 668명의 졸업생을 배출, 주민들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 증진에 앞장서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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