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당 김은호(1892~1979)컬렉션이 온라인 경매에 나와 눈길을 끌고있다. 1929년 이당이 북경 여행때 당시 최고 인기배우 매란방 공연을 보고 강렬한 인상을 받아 그렸다는 ‘매란방’이 시작가 1억원에 경매에 나왔다. 이 경매는 서울옥션 자회사, 온라인 옥션 하우스 서울 옥션 블루에서 15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다.서울옥션 블루는 “매란방은 세로 161cm에 달하는 대작으로 이당이 당시 웃돈을 얹어주고 얻은 앞자리에 숨을 죽이고 자세히 관찰했다. “실로 듣던 이상으로 매혹적인 사내였다”고 말할 정도로 상당한 애정으로 그린 작가의 대표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이당 컬렉션’으로 이당의 작품을 모아 선보인 이 경매에는 ‘세조어진 초본’도 시작가 1000만원에 출품됐다. 1979년 이당이 사망한 이후 일반에 첫 공개되는 작품이다. 서울옥션블로는 “이 작품은 영조때 세조의 어진을 보고 그린 것으로 추정된다”며 “역사적 상황으로 사라질 수 있었던 귀한 작품이 남아 있어 그 가치가 높은 귀한 작품”이라고 밝혔다. 이당은 조선 시대 마지막 어진 화가(御眞?家)였지만 ‘친일 화가’로도 분류(한국민족문화대백과)된 한국화가다. 반면 일본의 우키요에(浮世繪)와도 비견할 사녀도(仕女圖) 형식의 한국적 화풍을 수립한 화가로도 평가받고 있다. 서울옥션 블루는 ‘이당 김은호 컬렉션’과 겸재 정선 외 다양한 한국 고미술 회화 총140점을 모았다. 경매 추정가는 약 4억 3000만원어치다. 출품작은 서울 평창동 서울옥션 포럼 스페이스에서 22일까지 볼수 있다. 경매는 22일 오후 1시부터 누리집에서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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