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16일 포항농협 회의실에서 농협중항회 포항시지부와 지역 10개 단위 농협조합장, 기업체 대표, 마을이장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명예이장 위촉식을 가졌다. ‘또 하나의 마을만들기’는 농업과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농업인과 도시민이 동반자 관계로 함께 성장·발전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코자 농협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이번 위촉식에서는 △농협포항시지부 최병문(기북면 오덕1리) △㈜한중 강제호(동해면 상정1리) △포스코 제강부 2연주공장 손영일(기계면 남계리) △㈜신우 박용준(장기면 금오리) △휴비즈ICT 심희택(장기면 임중1리) △포스코 냉연정비과 권인숙(대송면 장동2리) △포항농협 정창교(송라면 지경리) △포항축산농협 이외준(죽장면 두 마리)이 명예이장으로 위촉됐다.이날 명예이장에 위촉된 인사들은 지역 기업 CEO들과 지역농협조합장들로, 기업과 농협의 유·무형 자원과 보유역량을 마을에 접목해 마을의 숙원사업지원 및 마을소득창출 등 마을 활력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농촌이 활력을 잃고 어려운 현실이지만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명예이장님들이 많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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