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북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이 대구 경북 가는 길에 한배를 탔다.19일 영양과 대구에서‘2016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홍보대사인 배우 이상윤과 함께하는‘대구·경북 특별 관광상품’을 출시했다.이날 중화권 관광객 400여 명이 참석, 아주 특별한 관광 행사를 가졌다.김관용 경북지사는 “유네스코 지정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김장과 건강한 먹거리, 한류스타를 결합한 문화관광상품 개발로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행사는 중화권 관광객을 겨냥,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KBS2 TV 드라마 ‘공항 가는 길’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대구·경북 홍보대사인 한류스타 이상윤씨와 함께 대구·경북의 맛과 멋을 알리기 위해 준비했다.19일 오전 11시 30분 영양군민회관에서 열린‘한류스타 이상윤과 함께하는 김장체험’ 행사는 김장 전문가의 김장의 유래와 김치의 효능에 대한 설명, 김장 시연에 이어 중화권 관광객의 김장 체험, 직접 담근 김치와 돼지고기 보쌈 시식 등으로 진행됐다.중화권 관광객들은 대구로 이동해 오후 4시부터 서문시장, 힐크레스트, 대구수목원 등을 관광한 후, 오후 7시 30분부터 두류공원 야구장에서 이상윤과 함께하는 ‘2017 소원 성취 기원 LED 풍선 날리기’ 행사에 참여했다.이들은 이상윤과 함께 모닥 불놀이와 오락 행사를 가진 후 각자의 소원을 적은 수천 개의 LED 풍선을 하늘로 날리며 소원을 기원하는 감동적인 추억여행을 경험했다.대구시와 경북도는 이번 “대구·경북 특별 관광상품” 출시를 계기로, 대구·경북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문화관광 자원과 한류스타를 결합한 특별관광 상품으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모든 행정력을 모은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유커들을 대상으로 한 한류스타 활용 마케팅의 효과는 상당히 크다고 보며, 요즘 인기 상승 중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 홍보대사인 배우 이상윤과 함께 한 대구·경북의 이색 주제 여행이 유커들에게 매력적인 관광코스로 인식돼 앞으로 대구·경북을 찾는 관광객이 많이 늘어나기를 기대한다”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