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현장실용공동연구과제 결과 평가회’가 지난 18일 농업기술원 대회의실에서 열렸다.현장실용 공동연구는 농가에서 필요로 하는 현장 기술을 제안 받아 농업인과 시·군 농업기술센터의 기술지도 농촌지도사, 도 농업기술원의 연구원이 함께 한 해 동안 농가 현장에서 공동연구를 실시해 농업기술을 개발하는 연구과제이다.2010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현장실용공동연구는 도 농업기술원을 대표하는 연구개발사업으로 올해는 포항시, 영주시, 영양군, 고령군 등 14개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함께‘웅녀마늘 특산화를 위한 자구 증식기술 개발’ 등 26개 연구과제를 수행했다.또한 ‘가지 착과 증진기’등 특허기술과 ‘동해안 기후에 적합한 기능성 유색벼 품종’등 영농 신기술 24건을 개발했으며, ‘포항 산딸기 조기생산을 위한 비닐하우스 설치비 융자 지원’을 정책제안 하는 등 주요성과를 올렸다.올해는 ‘경북 육성 포도 신품종 ‘빅데라’ 재배매뉴얼 개발’ 등 17개 연구과제에 대해 지역 작목반과 재배 농가를 초대해 농가 현장에서 직접 평가회를 가졌다.개발된 기술의 실용화를 앞당기는 자리를 마련해 농가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소득 경북농업기술원장은 “현장실용 공동연구과제는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현장 중심의 살아있는 기술개발을 통해 지역 농업을 육성시키는 것이 목적이다”고말했다.그는 “농업인과 농업기술센터, 도 농업기술원이 함께 협력해 우리 농업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경북농업의 경쟁력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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