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과 출산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건강한 출산을 위한 2016 ‘인자수성 (仁者壽城)예비부모 아기맞이 교실’ 수료식이 지난 18일 보건교육실에서 열렸다.인자수성(仁者壽城)은 수성구의 새로운 상표인 인자수성은 공자(孔子)의 논어(論語) 옹야편(雍也篇) 인자수(仁者壽) 구절의 수(壽)와 수성구의 수(壽)가 일치하는 것에 착안, 두 단어를 결합해 만든 신조어로서 깨어있는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따뜻한 삶터를 의미한다.이 차례표는 지역에 거주하는 20주 이상 임산부 5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0-지난17일까지 5주에 걸쳐 보건교육실에서 교육을 했다.예비부모들에게 출산에 대한 두려움해소와 육아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줘 큰 인기를 끌었다. 교육은 임신과정에 수반되는 증상관리, 분만 시 통증 해소에 도움이 되는 요가와 임신 중 소홀해지기 쉬운 영양관리를 비롯한 신생아관리 및 모유수유관리, 산후 우울증 예방, 베넷저고리 만들기 등 다양한 계획표로 진행됐다.임산부와 영유아의 평생건강관리 기초를 마련, 모유수유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으로 모유수유 실천율을 향상시켰다.마지막 주에는 초보아빠와 임산부가 함께 참석해 분만에 대한 이해와 행복한 출산과 순산을 위한 호흡법 등을 교육해 예비부모들이 출산의 두려움을 극복하는데 큰 도움을 줬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출산부터 자녀양육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이 저출산의 한 요인이 되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임산부들이 육아에 대한 자신감을 갖도록 해 건강한 출산장려 환경 조성으로 출산율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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